경제·금융

명동·남대문쇼핑몰, 동대문고객 빼앗기

명동·남대문쇼핑몰, 동대문고객 빼앗기 「동대문 고객의 발길을 명동, 남대문으로」 최근 명동 밀리오레와 남대문 메사가 동대문의 10대고객이 급속히 줄고 있는 상황을 틈타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명동 밀리오레와 남대문 메사는 대규모 할인행사는 물론 방송국 생방송을 유치하는 등 연일 호화이벤트를 개최하며 젊은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명동 밀리오레는 심야 고객 유치를 위해 밤 11시 이후에 상가를 찾는 구매고객에게는 20%의 할인혜택을 주는 한편 밀리오레 상품권, 고급 전화기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스크래치 카드 10만개를 무료배포하고 있다. 또 제휴카드인 삼성카드를 신규발급받은 고객중 10명을 추첨하여 50만원 상당의 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남대문 메사 역시 오는 8일까지 30%~50% 할인행사를 벌인다. 또 행사기간 동안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메사 상품권 및 그릇 세트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메사는 또 쇼핑몰을 찾는 고객중 매일 1명을 추첨, 롯데월드 연간자유이용권, 제주도 여행권등 22가지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달 10일부터「제1회 메사 미시 코디전」을 개최, 다이아몬드 1캐럿과 디지털 캠코더 등을 경품으로 내놓는 등 대규모 물량공세를 벌이고 있다. 윤혜경기자 입력시간 2000/10/04 21:0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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