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체별 신년전략]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사업 수주에 주력해 외화벌이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외환위기로 주요 수주처였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여건이 올해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만큼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 중앙아시아 등의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현지화와 건설기술력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대건설은 또 남북경협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금강산개발사업과 서해공단 조성, 원산수리조선소 건설, 해외건설시장의 남북한 공동진출 등에도 성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주택사업은 지난해 8,527가구보다 9% 늘어난 9,3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사업별로는 자체 사업이 3,691가구, 조합 및 도급사업이 4,090가구, 재개발·재건축이 1,519가구다. 서울은 방배동, 자양동, 봉천동 지역 재건축 및 여의도, 역삼동 지역 고급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용인·일산·평촌 등에 조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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