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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올해 윤달(10월 말~11월 말)을 피해 결혼하는 예비 부부를 겨냥해 다양한 결혼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웨딩 페어’를 9월까지 진행한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24일에는 시계·주얼리·모피·침구·주방·가전·가구 등을 ‘S웨딩클럽’ 행사를 연다. 결혼식장 예약증을 갖춘 예비 부부가 대상이며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고 향초와 방향제 등도 제공한다. 행사기간 S웨딩클럽 회원이 신용카드(신세계 시티·삼성)로 당일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별도로 가전과 가구, 침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혼수 제품을 선보인다. 본점은 프리미엄 매트리스 코코맛의 매트리스와 타퍼 세트를 751만원에 판매하고 나뚜찌에디션의 3인용 소파를 252만원에 선보인다. 강남점은 이탈리아 냉장고 브랜드 스메그의 진열상품 특집전을 진행하고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트의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혼수 용품은 줄이더라도 평소 원했던 유명 브랜드의 혼수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결혼식 2~3개월 전에 집중되는 예물과 신혼 용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윤달 이전까지 혼수 고객 혜택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