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지난 4월 1일 모집을 시작한 제 1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를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탐방대는 대학생들에게 국내외 항만ㆍ물류시설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대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자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국의 대학생 지원자 중 전산 추첨과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오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 8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에서 상해까지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직접 승선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부산항 및 한진해운 신항 터미널과 세계 1위의 상해 양산항을 탐방하게 된다.
한진해운은 매년 탐방대를 선발함으로써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