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은 지난 85년 설립한 기술연구소가 페로텍㈜라는 벤처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페로텍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 부품 가운데 하나인 새도우 마스크와 반도체 리드 프레임 생산에 필요한 초극박판 기술을 개발, 상용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연합철강은 설명했다.
초극박판의 세계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국내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페로텍은 이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65억원의 연구비 가운데 46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
페로텍은 지난 12일 법인등록과 사업자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정부 지원이 확정되면 오는 6월말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