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시내 6개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정수와 병물 아리수를 대상으로 한 정밀점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지난달 24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의뢰해 점검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과 세슘,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박용상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원장은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 방사능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빗물에 의한 영향 감시와 정수처리 효율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