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037220)이 휴대폰 배터리 생산업체 인수를 재료로 크게 올랐다.
16일 넥스텔은 휴대폰 및 PDA용 배터리 생산업체인 코어텍의 지분 100%를 11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넥스텔은 코어텍 인수로 휴대폰 폴더ㆍ충전기에 이어 배터리까지 생산하는 종합부품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도 당초 500억~600억원에서 250억 정도 증가한 750억~850억원으로 수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넥스텔 주가는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밀리기는 했으나, 6.19% 오른 600원으로 마감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