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24일 오후 명예퇴직 접수를 끝내고 인사를 단행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23일 당초 명예퇴직 접수를 지난 21일 마감하려 했으나 신청자가 30여명으로 예상보다 적어서 일단 연기했으며 인사도 미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원들을 직책과 출신 기관을 안배해 배치하는 작업이 까다로워서 일단 1단계로 80% 규모에 대해 인사를 내고 난 뒤 이틀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7일 출범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근무할 인원은 약 150명으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그는 5개 본부에서 임원급 집행 간부를 각 3명씩 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총 집행 간부 수를 현재 4개 기관의 합계(12∼13명)보다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스닥시장본부의 경우 두 자리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영지원본부에는 전산(IT) 통합 문제 때문에 전문가를 위한 자리를 따로 마련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