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내수침체에 대응, 대대적인 할인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부터 이달말까지 TV·세탁기·캠코더·에어컨·전자레인지·VCR 등 15개 품목 38개 모델에 대해 「송년 할인판매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에앞서 대우전자도 지난 6일부터 냉장고·세탁기·VCR·TV 등 주력 4개 제품과 난방용품에 대해 최고 33%까지 할인판매하는 「송년감사 대잔치」 행사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LGIBM, LG텔레콤과 공동으로 가전·PCS·PC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해주는 할인판촉행사를 벌였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