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봄철 이사 성수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각 시ㆍ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사화물운송업체의 불법ㆍ부당행위에 대한 지도 및 단속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지도ㆍ점검은 건교부가 지난 2월 시ㆍ도 및 화물운송 관련 협회에 시달한 '이사화물운송질서의 확립을 위한 시행지침'에 따라 시ㆍ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운송질서 점검계획의 내용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점검은 충청과 대전ㆍ대구ㆍ부산ㆍ경북을 대상으로 이사화물 점검계획의 수립과 시행여부, 봄철 특별단속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무등록 업체의 이사운송 행위와 약관 미준수 행위 등에 대한 시ㆍ군ㆍ구의 대응현황에 중점을 두게 된다.
건교부는 점검결과에 따라 이사화물 운송에 있어 불법ㆍ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