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왕중학교를 찾아 1일교사로 활동하고 선생님과 교육문제 등에 대해 환담했다. 제22회 스승의 날(15일)을 기념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박 장관은 이 학교 3학년10반의 사회과목시간을 맡아 한시간 동안 `나라살림(재정과 예산)의 개요와 예산편성과정`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박 장관은 이어 구내 식당에서 선생님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교육발전에 관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사안이 있는지를 수렴했다. 박 장관은 특히 국내식당의 운영상황과 급식의 질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박 장관은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