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IT와 떠나는 휴가] 이통3사 "낯선길 나한테 맡겨"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IT강국’으로 통하는 이유는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두 분야가 워낙 앞서나가 있기 때문이라는게 정설이다. 물론 반도체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내장돼 있다는 점에서 세계IT전문가들은 한국의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분야를 가장 높게 쳐준다. 최근엔 이 두 분야가 융합돼 ‘유비쿼터스(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접속가능한 상황을 의미)’시대를 우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맛보고 있다. 유비쿼터스 환경의 중심에 바로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국내 이동전화 3사가 있다. 3사는 휴대폰 하나로 야외에서 즐기거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전화 서비스들을 개발해 유혹하고 있다. 해외여행자를 위한 로밍서비스는 기본이고, 길안내, 날씨정보, 보험가입, 비상시 구조,증권투자 등의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폰 화면으로 집안내부를 감시할 수 있고, 모기퇴치나 피로회복 음원까지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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