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엔트리 어렵고 힘든 결정" 아드보카트 대표팀감독 관련기사 23人의 태극전사…"그대들을 믿는다" "이젠 베스트 11 경쟁이다"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2006 독일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하고 “그동안 전지훈련과 소속팀 경기 참관을 통해 선수들의 자질과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균형 잡힌 팀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네덜란드에서 돌아온 아드보카트 감독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지막까지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다”고 털어놓은 뒤 이번 대표팀에 대해 “한일월드컵 때 뛰었던 10명의 선수와 지난 4년 동안 유럽 등 선진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를 발탁한 만큼 이상적으로 구성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입력시간 : 2006/05/11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