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거래대금 증가 둔화로 지난 1분기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익은 285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2.3% 감소했다”며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당분간 힘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5조5,000억 원으로 7.7% 감소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기 쉽기 않아 밸류에이션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키움증권은 증시 부진을 견딜 수 있는 수월한 비용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동사는 채권 보유액이 작아 금리 상승에 의한 채권평가손 리스크에도 자유로워 위험자산 선호도가 회복된다면 실적 개선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