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의 판매 서비스가 한층 다채로워지고 있다. 생활체육인구의 증가와 함께 유니폼 제작 서비스를 가동하는가 하면 방학기간 학생 해외 영어캠프, 수험생을 위한 입시설명회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겨냥한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은 업계 최초로 야구 동호회 유니폼 주문제작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사회인 야구팀이 1만여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직접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유니폼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 270여 가지의 유니폼 디자인 시안 중 원하는 디자인, 사이즈, 수량 등을 입력하면 견적을 확인한 후 주문할 수 있다. 유니폼 외에도 점퍼, 풀오버 등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제작에서 배송까지 2주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
CJ오쇼핑의 CJ몰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겨울 방학을 앞두고 해외 영어캠프 참가 프로그램인 ‘2012년 MBC 연합 자녀안심 글로벌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캐나다 서부 캘로나 사립학교 프로그램, 미국 정규수업 스쿨링 체험 프로그램, 호주ㆍ영국 명문 사립학교 체험 프로그램 등 10개국 17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5일 이전 신청 고객에게는 전화영어 서비스도 4주간 제공한다. CJ몰은 ‘5! 5! 5! 페스티벌’을 통해 비용의 5%를 적립금으로 되돌려주는 한편 최대 5% 카드사 청구 할인, 5개월 무이자혜택 등도 마련했다.
옥션은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2년 대학입시전략 강연회 초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3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한다. 옥션 문구용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응모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투스 청솔의 이종서 진학상담 소장이 강연을 맡아 구체적인 입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학입시전략 자료집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