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신흥ㆍ대ㆍ용운ㆍ판암동 일원 68만1,700㎡가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대전시는 최근 도시재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지역을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뉴타운식으로 본격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 동구 신흥동 일대는 1960~70년대 주택가가 형성돼 건물들이 노후되고 불량해 주거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도로ㆍ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도시기능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재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오던 지역이다.
대전시는 이 지역을 도로, 공원, 학교, 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골고루 갖춘 계획적인 뉴타운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중에 도시재정비 촉진계획을 수립해 주민공청회와 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한 다음 내년부터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