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80선 돌파

코스닥 80선 돌파 외국인 대형주 매수세영향…거래소 하락세 반전 코스닥시장이 한 때 지수 80선을 넘어서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미 나스닥시장의 상승세와 외국인 매수세지속에 따른 추가상승기대감이 작용하며 개장초부터 지수가 속등, 지수 80선을 넘어 오전 10시 43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3.00포인트 오른 80.21 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한 때라도 지수 80선을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20일 이후 처음으로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올들어 최저점 대비 60%가 오른셈이 됐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지수선물이 상장예정인 대형주위주의 코스닥50지수도 강세를 보여 지수 1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50지수는 지난 99년1월4일을 지수 100선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한통 프리텔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상승종목수가 450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인터넷주들은 오히려 대형주들에 비해 다소 상승폭이 떨어져 그간의 상승추세가 다소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0억원의 순매수를기록하며 관망세를 보인 반면, 오랜만에 투신권이 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세를 차지, 눈길을 끌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의 추가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지수 80선 주변에 겹겹이 쌓여있는 매물벽을 뚫기는 쉽지 않은 만큼 당분간 80선을 중심으로 한매매공방이 지속되며 소폭의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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