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금 비과세저축 금리인하

◎「부국」 등 8사 이번주부터 0.5∼1%P은행들이 비과세가계저축 수신금리 인하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상호신용금고들도 이번주중 수신금리를 일제히 하향조정한다. 특히 5년짜리에 대해서도 만기시 연 14%의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는 서울소재 8개 금고들 대부분이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의 만기도 3년으로 줄여 이후 기간에 대해서는 변동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5일, 조흥은행은 27일, 제일·한일은행은 12월2일부터 비과세가계저축 수신금리를 현행 연 11.5%에서 11%로 0.5%포인트씩 각각 인하한다. 2백36개 상호신용금고 가운데 총수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민은행 계열의 부국상호신용금고는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이상 앞당겨 이번주내로 확정금리를 연 14%에서 연 13% 또는 연 13.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 금리 적용기간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기로 하고 이번주내로 확정할 예정이다. 제일생명 계열의 한신금고도 이달내로 확정금리와 적용대상 상품의 만기를 하향조정할 예정인데 5년짜리는 현재보다 1%포인트 낮은 연 13% 확정금리를, 3년짜리는 연 13.5% 확정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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