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투] 이달유망 중소우량주 선정

대한투신이 실적호전기업중 자본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량중소형주 중심의 20개 종목을 5월의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30일 대한투신은 주요원재료 가격하락으로 수익성 호조가 기대되는 농심과 빙그레를 음식료업종의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또 학습지 회원수 증가에 따른 누진효과의 본격화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웅진출판을 출판업종 유망종목으로, 과산화수소의 수출단가 상승에 따른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한솔화학을 화학업종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제약업종에서는 항생제원료의 유럽인증 획득으로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한미약품을, 화장품업종에서는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태평양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철강업종에서는 금리하락에 따른 지급이자 축소로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는 신화실업, 건설업종에서는 관급위주의 공사물량 확보가 양호한 계룡건설이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대동공업과 일진전기는 기계업종 유망종목으로, 삼화전자·제일엔지니어링·한국전자는 전기전자업종 유망종목으로, 평화산업·한국프랜지는 운수장비업종 유망종목으로 각각 꼽혔다. 이밖에 삼성전자(반도체), 극동가스(가스), 한국통신(통신), 신세계(도소매), 한빛증권(증권)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편, 대한투신이 지난 4월 선정한 투자유망종목중 액면분할을 실시한 한미약품과 권리락이 반영된 동부건설을 제외한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3월 30일 대비 4월 29일 주가기준)은 39.2%에 달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1.77%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현대증권은 주가상승률이 무려 105.7%에 달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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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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