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이달 10일 첫 선보인 ‘백종원도시락’(사진)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루 당 7~8만개 팔린 것으로 국내 편의점 도시락 역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백종원도시락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 등 2종으로 나왔다. 각각 10여 가지가 넘는 반찬과 반찬의 47%를 돈육 불고기로 구성한 점 등을 무기로 입소문을 탔다. 이에 힘입어 CU의 전체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회사 측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과 인력을 2배로 늘려 24시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