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 혁신 가전제품 'CES 2016' 총출동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4)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6'에 삼성전자의 혁신 가전제품이 총출동한다.

삼성전자는 첨단기술과 높아진 사용자 편의성을 앞세워 전 세계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내년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를 꼽고 있다. 애드워시 세탁기는 세탁 중에도 빨래를 추가 투입할 수 있는 '애드윈도우'를 도어 상단에 설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세탁물뿐만 아니라 캡슐형 세제나 섬유유연제 등을 원하는 때에 넣을 수 있어 CES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지난 9월 이미 출시돼 출시 후 6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에 북미ㆍ유럽ㆍ중국 등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애벌빨래 기능으로 2015년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달군 '액티브워시' 세탁기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을 공개한다.

강력한 진공 흡입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CES에서 선보이는 파워봇 신모델은 모터의 출력을 향상시키고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여 일반 로봇청소기의 약 200배에 달하는 진공 흡입력이 강점이다.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인 '슬립센스'도 업그레이드 모델이 공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선보이는 생활가전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담긴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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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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