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경민대 교수가 젊은 도예가 김성종씨의 작품제작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서울 포토 갤러리(02~737- 1311)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22일까지.전시장에는 도예가 김성중씨의 생활도예작품 20여종의 50여 작품이 함게 전시된다.
조승래 교수의 이번 전시는 인간탐구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이다. 젊은 도예가를 조명하는 작업을 통해 물질만능시대에 사라져가는 장인정신을 되살리려는 혼을 담아보겠다는 취지이다.
조 교수는 "돈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고, 그 손을 빚어 만든 도예품을 일반 대중들의 생활 속에 융화시키는 젊은이를 바라보면서 이 시대의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