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봄 분양시장 내집마련 가이드] 지방에도 초고층 바람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BR>수천만원 프리미엄 형성…부산·대구등 분양줄이어

서울ㆍ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올들어 대거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 대구 등 지방 광역시에서도 그동안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부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대형 건설사들이 대형 주상복합 단지 분양을 줄줄이 계획하고 있다. ◇지역 랜드마크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방 분양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전’해 왔다. 지난해말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포스코 센텀스타의 경우 현재 70~80% 가량 계약이 진행됐다. 이 단지는 아파트 39~96평형, 오피스텔 20~3평형대 총 848가구로 구성됐다. 대구에서 그동안 분양됐던 주상복합 아파트도 수천만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대구, 부산 분양활발= 부산에서는 올해 포스코 건설, 대우건설, 대우자판건설부문 등이 대단지 분양을 준비중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37~69평형 1,400여가구를 오는 11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자판건설은 올 상반기에 해운대구 우동에서 50~97평형 292가구, 동래구 온천동 32~34평형 25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만촌동 대림 228가구, 수성구 신매동 효성 445가구 등이 올해 분양된다. 이밖에 울산 중구 우정동에서 진흥기업이 33~52평형 498가구, 전주시 송천동에서 ㈜제일이 24~54평형 6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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