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미지 식물원 관광명소 '부활'

서울시는 1일 그동안 매각을 전제로 한시적인 관리체제로 운영해온 여미지식물원을 능동적 관리체제로 전환해 대대적 시설개선과 고산식물원 신축 등을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우선 엘리베이터 교체, 연못 및 구조물 도색 등 노후 시설물 개선을 시작으로 희귀식물을 새로 구입하는 등 식물종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관광시즌에는 야간개장과 함께 계절별 특정식물 전시회, 제주도민의 날 행사 등을 벌이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물관리직원의 자질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특히 신축되는 고산식물원에 히말라야, 백두산 등 고산지대에 사는 희귀식물을 전시하는 한편 식물관련 연구 및 교육기능을 강화, 여미지식물원이 명실공히 「식물학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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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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