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6일 전세계 우량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탑스 글로벌 밸런스 혼합펀드’와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봉쥬르 차이나 주식 2호’를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밸런스 혼합펀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주ㆍ유럽ㆍ이머징마켓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해 주식투자보다는 위험이 낮고 채권투자보다는 수익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봉쥬르 차이나 주식 2호’는 뉴욕 증시, 홍콩 증시, 상하이 증시 등에 상장된 중국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 상품이다.
두 상품은 BNP파리바에셋매니지먼트가 운용하며 원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환율등락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헤지 계약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신한은행ㆍ굿모닝신한증권ㆍ제주은행의 모든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며 “특히 ‘봉쥬르 차이나 주식 2호’는 1호 펀드와는 달리 환매 수수료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