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 필승코리아"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후끈

외환·하나銀, 공식 스폰서 나서고 대표팀 현지응원 지원 등 잇달아<br>카드업계도 축구팬 겨냥 신상품 출시·판촉 나서


SetSectionName(); "오, 필승코리아"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후끈 외환·하나銀, 스폰서·후원사 계약 맺고 다양한 이벤트 마련카드업계도 축구팬 겨냥 신상품 출시·판촉 나서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의 월드컵 마케팅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비자카드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2010 FIFA 월드컵 공인은행' 조인식을 가졌다. 외환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월드컵 특판 정기예금과 특별 환전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행사기간에 ▦월드컵 광고 캠페인 ▦대학생 남아공 현지 응원단 파견 ▦길거리 응원전 전개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영표 선수를 메인 광고 모델로 내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월드컵 기간 중 한국 경기가 있는 날에는 전영업점에서 월드컵 기념티를 착용하고 근무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비자카드와 체결한 월드컵 스폰서 계약을 통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하나은행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홍명보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남아공에 유소년 축구장을 건립하고 있다. 또 수원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임흥세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을 초청해 대회 유니폼과 축구공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오!필승코리아적금 2010' 가입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 원정 응원단 참가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지난 2월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비자카드와 손잡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카드'를 선보였다. 2010 남아공월드컵 공식 엠블럼으로 디자인된 이 카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이 제공된다. 각종 월드컵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도 부여된다. 아울러 6월 야외 월드컵 응원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KB카드도 '잇폰(it Phone) FIFA 남아공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비자카드'를 출시하고 대대적인 판촉을 벌이고 있다. 삼성카드는 5월1일부터 6월11일까지 '대한민국 16강 진출기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예선 3경기의 점수, 첫 골을 기록할 선수, 최종 진출 라운드를 등록하면 16강 진출 성공시 응모한 내용의 정답 개수에 따라 최고 10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추첨을 통해 3D TV, 닌텐도 Wii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단순 마케팅 활동에서 벗어나 통합마케팅 전개와 이미지 제고 등으로 금융사의 월드컵 마케팅 전략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