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계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외국계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씨티은행ㆍHSBC 등 7.9%로 이사철을 앞두고 국내 시중은행과 보험사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가운데 씨티은행과 HSBC 등 외국계 은행들도 금리인하에 나서 주택대출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씨티은행과 HSBC는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종전 8.5%에서 7.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은 근저당 설정비 및 인지대 등 기타 부대비용까지 면제해주기로 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각종 부대비용을 면제함에 따라 고객이 1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120만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BC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7.9%를 대출기간과 관계없이 적용하는 한편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고객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모든 대출고객에게는 주택의 각종 재해 및 사고에 대비한 종합재산보험도 무료로 가입해주기로 했다. 씨티은행도 3월 31일까지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세탁기ㆍ전기주전자 등의 고급선물을 증정키로 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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