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해커 신원포착

CNN 보도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복잡한 컴퓨터 시스템이 공격당한 미국의 한 대학에 주목하는 한편 해킹으로 수많은 자료가 파괴된 인터넷 웹사이트들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수사당국은 이 대학이 75~100대의 컴퓨터를 이용한 4~6명의 젊은 해커들의 주요공격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해커들은 또 아마존과 야후, E-베이, CNN 등 사이버 공간의 유명 웹사이트들도 주요 공격목표로 삼았다. 이번 해킹 과정을 지켜본 한 회사는 해커들의 공격 이후 수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마비 원인 조사에 나섬에 따라 잇터넷 접속 속도가 최대 26% 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많은 컴퓨터 회사들이 최근 이같은 해킹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도 10일 국방부 컴퓨터망이 시민 컴퓨터망을 단절시키기 위한 포털사이트로 이용되고 있는 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일선 부서들에 지시했다. 크레이그 퀴글리 해군 소장은 이런 조치가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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