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월 재정수지는 543억 헤알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3억 헤알과 비교하면 3배 늘어났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재정 적자가 누적되면서 국가신용등급 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내년에는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개 국제신용평가회사 가운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내렸다. 무디스는 투자등급의 최하 단계인 ‘Baa3’를 유지하고 있다./홍병문기자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