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한앤컴퍼니가 국내 1위 시멘트 업체인 쌍용양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신한금융투자·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이하 채권단)의 쌍용양회 보유 지분 46.14%에 대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최종 선정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본입찰에는 한앤컴퍼니와 한일시멘트가 응찰했다.
한앤컴퍼니는 한일시멘트보다 더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자를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8,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한앤컴퍼니가 인수전 초반부터 강한 인수 의지를 보여온 점이나 기존 주주(10%)로서 쌍용양회 내부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한일시멘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내년 1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1·4분기 내 매매 대금 납입 등 모든 거래를 종결할 방침이다.
주식 매각이 모두 마무리되면 한앤컴퍼니는 2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32.36%)를 제치고 쌍용양회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신한금융투자·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이하 채권단)의 쌍용양회 보유 지분 46.14%에 대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최종 선정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본입찰에는 한앤컴퍼니와 한일시멘트가 응찰했다.
한앤컴퍼니는 한일시멘트보다 더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자를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8,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한앤컴퍼니가 인수전 초반부터 강한 인수 의지를 보여온 점이나 기존 주주(10%)로서 쌍용양회 내부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한일시멘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내년 1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1·4분기 내 매매 대금 납입 등 모든 거래를 종결할 방침이다.
주식 매각이 모두 마무리되면 한앤컴퍼니는 2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32.36%)를 제치고 쌍용양회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