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보도미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올 후반기에 이라크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 "미 합동참모본부가 작성한 긴급대책을 토대로 이라크에 대한 공격 청사진이 마련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이 작전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로 침공해 들어갈 2만여 병력이 주도할 것"이라며 "병력 규모는 비밀ㆍ특수군 작전 비중이 커지면 축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문은 출처는 밝히지 않은 채 부시 행정부가 최근 회의에서 후세인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