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피드 체크] 다우인터넷 통합메시징서비스「큐리오」

새로운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그것이 제대로된 서비스인지 검증하기 어려울 정도로. 주목을 끄는 새로운 서비스를 수시로 「체크」해 본다.다우인터넷이 지난 9일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큐리오」(WWW.KR.QRIO.COM). 인터넷으로 E메일과 팩스를 주고 받고, 전화와 이동전화로 음성 메시지를 보내고 확인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서비스(UMS)다. 회원 가입(ID:EYOL)을 했다. 큐리오로 부터 전화번호(02-6008-9991)를 받고 확장번호(1074)를 정했다. 확장번호를 정하는게 좀 불편하다. 상대방이 메시지를 보낼 때 8자리의 전화번호와 4자리의 확장번호, 총 12자리의 고유번호를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12자리 번호를 외우고 다닐 머리좋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 「이메일로 보내기」「전화로 보내기」「팩스로 보내기」 기능은 「레코더 플러그-인」 프로그램만 내려받기 하면 문자뿐만이 아니라 음성으로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아쉬운 점은 이동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때 상대방이 음성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문자 확인이 안된다. 또 도착한 이메일이나 팩스, 전화 메시지를 외부에서 전화로 확인할 때 메시지가 음성으로 변환되는 시간이 길었다. 또 아예 시스템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하나로통신과 다우인터넷이 발표한 서비스는 만족할만 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3/1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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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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