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산·전북銀 2분기 실적 호조

부산銀 영업익 741억·전북銀 84억 달성



부산·전북銀 2분기 실적 호조 부산銀 영업익 741억·전북銀 84억 달성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은행주로는 처음으로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부산은행과 전북은행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부산은행은 19일 올 2ㆍ4분기에 영업수익 3,569억원에 영업이익 741억원, 순이익 6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6%, 13.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반기 순이익은 1,09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산은행의 상반기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억원 늘었다. 박태민 부산은행 부행장보는 “하반기부터는 지역밀착경영, 원가가 낮은 수신기반 확충, 수익증권 판매 수익 증가 등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나란히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전북은행도 영업수익 791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2%, 21.73%, 8.62%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 자기자본이익률은(ROE)은 13.7%를 기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 총수신이 4.6% 늘고 대출금은 13.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전날보다 1.35%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전북은행은 0.14% 하락했다. 입력시간 : 2006/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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