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와 디지탈디바이스는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와 PDPㆍLCD T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구정 이후부터 전국의 250개 직영점 가운데 수도권 등 30개 매장에서 양사의 42인치 디지털튜너 내장형(일체형) PDP HDTV를 35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런칭 기념으로 각 100대를 299만원에 한정판매한다. 현재 삼성ㆍLG전자의 동급 제품 판매가격(전자제품 전문점 기준)은 420만~490만원 수준이다.
하이마트는 또 양사의 LCD TV도 26ㆍ30ㆍ32인치 제품부터 판매키로 하고 구체적인 시점ㆍ가격은 20일 이후 확정할 계획이다. 이는 혼수시즌을 앞두고 경쟁 LCD TVㆍ유통 업체들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