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콤텍] 팀 인센티브제 도입

정보통신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이 업계최초로 팀 인센티브제를 도입 화제를 모으고 있다.콤텍시스템은 최근 상반기동안 매출목표와 공헌이익목표를 달성한 4개 영업팀과 1개지원팀에 대해 연봉의 10%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팀 인센티브제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매출중심에서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을 지향하면서 도입했다. 개인이 아닌 팀별 인센티브제를 도입한 것은 팀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일사분란하게 활동해야 하는 팀조직의 업무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 지급액은 팀별 점수를 산출하여 올 상반기 매출 공헌이익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도 도입은 성과에 의한 분배라는 취지 외에 수익창출을 위한 원가의식 고취와 회사와 직원간에 목표에 대한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다』며 『인센티브제 운영결과 회사에는 매출신장, 팀원에게는 개인수익 증가를 가져와 직원과 회사가 모두 이익을 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이미 7월말 현재 이미 올해 전체매출목표의 80% 이상을 달성, 하반기이후 많게는 팀당 1억원이상의 보너스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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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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