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울산 중기 리엔지니어링 지원센터 19일 개소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지원과 소프트웨어 개발지원 등을 무료로 돕는 중소기업 리엔지니어링지원센터가 19일 울산에 문을 연다.울산시 중구 다운동 울산창업보육센타내 40평에 들어서는 이 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청와대를 방문한 한국IBM 투 거스너회장이 장비기증 의사를 밝혀 서울과 6개지역에 들어설 지원센터의 하나로 서울에 이어 두번째다. 울산 지원센터내에 설치될 CATIA 등 10여종의 컴퓨터 설계기기는 한국IBM측이 투자한 32억원으로 마련됐으며 상주직원 3명은 IBM직원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중진공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에 필요한 교육과 워크샵, 컨설팅을 무료로 대행하고 제품설계와 생산 등에 컴퓨터를 활용하도록 교육, 설계, 테스트 환경 등을 지원한다. 또 이 지원센터는 중소 소프트웨어업체가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신기술 교육과 개발장비 등을 지원하고 우수 S/W를 한국IBM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전자상거래시스템에 연결시켜 마케팅을 지원한다. 울산시관계자는 『이 센터의 설립으로 현대자동차에 설계제작을 의뢰했던 상당수 협력업체들이 설계제작 경비를 절감하는 한편 정보수집과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울산=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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