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내 버스 교통카드 먹통…출근길 혼란

복구때까지 무임승차 키로…프로그램 내려받는 중 과부하 추정

서울시내 버스의 교통카드 시스템이 11일 장애를 일으켜 서울시가 복구때까지 시민들에게 무임승차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5시께부터 시내버스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갈수록 신고가 늘어나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이 복구될때까지 무임승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500대 가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카드단말기가 정상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단말기에 내려받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일 버스, 지하철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버스와 지하철의 교통카드 단말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무임승차를 결정한 바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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