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기아차량에 대한 현지인의 정비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단 내무성 소속 책임자급 정비요원을 대상으로 6월 한달동안 주요차종에 대한 정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정비교육은 기아가 99년부터 2002년까지 수단의 관급용차량 3,500대를 공급키로 해서 교체차량의 신속한 애프터서비스를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정비요원들은 기아차량에 대한 구조와 엔진 분해조립, 제조 라인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기아는 지난 98년 수단에 프라이드, 세레스 등 300여대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프레지오, 스포티지, 콤비 등 8개차종 1,0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프라이드는 수단 현지에서 뛰어난 기동성과 내구성을 높게 인정받아 경찰차로 사용되고 있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