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사] 두산식품 BG사장 전풍씨

오리콤 사장에 고영섭씨

[인사] 두산식품 BG사장 전풍씨 오리콤 사장에 고영섭씨 고영섭 사장 두산그룹은 고영섭 오리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5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두산 상사BG 부사장에 김병구 상무, 두산메카텍㈜ 부사장에 김상인 상무를 승진 발령하고, ㈜두산 식품BG 사장에 전풍 오리콤 사장을 전보 발령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36) ㈜두산 전략기획본부 TRI-C팀 부장이 상무로 승진, 관심을 끌었다. 이번 인사로 박정원 ㈜두산 상사BG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박중원 두산산업개발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 총 4명의 4세대가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박진원 상무가 소속된 전략기획본부 TRI-C팀은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두산의 인사와 재무를 총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환위기 때부터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 상무는 보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수료했으며 사내에서도 구조조정과 관련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재계는 이번 인사로 박용곤 명예회장, 박용오 회장, 박용성 회장, 박용만 사장 등 3세들과 4세들이 함께 경영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입력시간 : 2004-07-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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