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기업 자금경색설 돌아 하락(코스닥 시황)

일부 대기업이 심한 자금경색을 겪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닥지수가 크게 하락, 1백30포인트대에서 간신히 멈췄다.22일 코스닥시장은 개장초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일부 대기업의 자금 경색소문이 퍼지면서 매물이 쏟아져 1백30포인트를 중심으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인 끝에 전날보다 0.66포인트 하락한 1백30.35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자금경색과 관련된 쌍용건설은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렸으며 이 같은 분위기로 지수비중이 높은 현대중공업이 동반 하락, 5일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중소기업은행, 평화은행은 주가가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하는 선에 멈췄다. 최근 신규 등록된 동일기연은 이날도 하한가로 마감, 4일 연속 하한가행진을 벌였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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