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 환경 캐릭터 테이프 출시
한국쓰리엠은 환경운동연합의 환경지킴이 캐릭터를 부착한 '푸르미 캐릭터 스카치 매직 테이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테이프가 감겨진 중심 부분이 생분해성 물질로 만들어 졌으며 비솔벤트계 접착제를 사용했다. 한국쓰리엠은 이 캐릭터를 사용하는 대가로 연간 1,000만원의 환경보호기금을 환경운동연합에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품가격은 일반형이 1,300원.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사용한 푸르미 캐릭터가 일반 제품에 부착되기는 처음"이라며 "이 제품이 다른 스카치 테이프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라고 판단, 캐릭터 부착에 동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