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조정 국면이 이어졌다. 지수는 11.63포인트 떨어진 674.59포인트.
1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쳐온 외국인이 마침내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관망 분위기가 짙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375만주와 2조1,942억원으로 감소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은행ㆍ증권ㆍ보험 등 금융업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신한지주는 인수자금 부담 등이 제기되며 7.55% 하락했으며 상승 출발했던 조흥은행도 5.05% 내림세로 반전했다.
삼성전자가 1.92% 떨어진 것을 비롯 국민은행,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업종 대표주들도 2~5% 하락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