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옵션거래가 도입되면서 선물거래 일일정산때 차익이 발생할 경우 고객이 바로 차익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27일 증권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7일 주가지수옵션거래제도 도입과 관련한 규정개정을 통해 일일정산때 선물투자가들이 차손이 발생하면 위탁증거금을 추가로 내야하는 것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차익인출도 허용키로 결정했다.
또 주가지수선물거래제도의 최소증거금(3천만원)제도와 비슷하게 선물·옵션기본예탁금제도를 도입해 증권거래소가 세칙에서 정한 선물·옵션기본예탁금을 1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증관위는 이와함께 기존 주가지수선물거래때 결제시한이 거래일 이틀후였던 것을 주가지수옵션거래제도를 도입하면서 옵션과 선물의 결제시한을 거래일 다음날로 하루 단축시켰다.<정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