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다음달 9일 계약분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주요 철강 판재류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판매하는 열연강판은 현재 톤당 35만5,000원에서 40만5,000원으로, 냉연강판은 47만원에서 52만원으로 각각 5만원 오른다.
포스코는 주요 판재류 제품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작년 2월 이후 1년만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