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동대문시장의 패션쇼핑몰 두산타워가 오는 26일 오픈 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두산타워는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를 개장 첫돌 기념기간으로 설정하고 TV-CF 재개와 공개방송, 경품행사와 이벤트 등을 펼친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TV-CF는 「디자인파워 - 두타」라는 슬로건으로 타 쇼핑몰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공개방송 행사를 유치, 젊은층들에게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세대 가수들을 초청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자동차·컴퓨터 등을 상품으로 경품대잔치를 펼치며 사은품 로드쇼, 친절맨을 찾아라, 로고풍선 스트리트쇼, 아동모델 선발대회, 두타가족 장기 자랑대회, 패션쇼 등의 행사를 잇따라 펼친다.
두타관계자는 『지난해가 성공적인 시장진입 기간이었다면 올 한해는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정착기로 삼겠다』며 『다점포화·세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선진유통시스템 정착, 마케팅 강화 등 3대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타는 작년 9월에 개점한 지하1층(숙녀복)의 디자이너 오너숍「두체」를 30개 매장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