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워벤처] 인포아트 '로스파쏘'

국내 첫 고품격 '디너 씨어터' 선봬'특급호텔에서 맛보는 최고의 식사와 품격 있는 문화공연의 장' 국내 대표적인 문화벤처기업 인포아트(대표 박성호, www.infoart.com)가 국내 처음으로 품격 있는 '디너 씨어터(Dinner Theater)'인 '로 스파쏘'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내에 오픈, 본격 영업에 나섰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고급 식사와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저렴한 가격(1인당 5만원)에 접할 수 있는 이 곳은 '눈과 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품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7시와 9시 2차례에 걸쳐 이뤄지는 디너 서비스는 날마다 다른 문화공연이 진행되는데 현재 도깨비스톰과 바디페인팅 및 댄스, 퓨전 국악 등이 요일별로 소개된다. 여기에다 갤러리와 고급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매장까지 갖춰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인포아트는 이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 받아 KTB네트워크로부터 7억원을 투자 받았다. 박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로 스파쏘는 한국인의 전통적, 시대적 감성을 반영해 오감만족을 이룰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려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 스파쏘는 실제 개관한지 10여일에 불과하지만 벌써 입소문을 듣고 기업들의 단체모임이나 바이어 접대 등을 위한 사전예약이 급증하는 등 고급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더군다나 세계적인 호텔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박 대표와 4년여의 교섭 끝에 파격적인 조건으로 장소를 제공, 로 스파쏘의 성공적인 출범이 이뤄지면서 다른 호텔 등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등 주목을 끌고 있다. 독일에서 정보학을 전공한 뒤 우연한 계기에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다 99년 인포아트를 창업했던 박 대표는 "오랜 해외 생활과 여행 등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로스파쏘를 탄생시켰다"며 "앞으로 지방은 물론 해외쪽으로도 진출하는 등 고품격의 문화공간인 로 스파쏘를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아트는 로스파쏘 사업부문에서만 올해 최소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말쯤 코스닥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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