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감원 「보험생산성제고 방안」/경비절감·영업 활성화 ‘수지개선’

◎점포 10%감축 지출 330억 줄여/내부 인력구조개선도 적극유도보험감독원이 23일 밝힌 업계 경쟁력확보 방안은 크게 사업비 절감과 영업조직 활성화를 통한 수지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보험사들이 사업비규모를 5%가량 절감할 경우 연간 4천2백12억원의 수지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는 보험업계 전체 손실규모 7천1백76억원의 58%에 달한다는 것이 보감원측의 분석이다. 또 현재 1만8천5백여개에 달하는 전국 영업점포수를 10%가량 줄일 경우 총 3백33억원상당의 경비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평가결과를 보험회사 정기 종합경영평가에 반영해 정기검사를 면제해주는 한편 실적우수회사에 대해서는 ▲계약자배당 ▲지급여력부족에 따른 제재 ▲손보사 유상증자 실시시 각각 우대조치하도록 재경원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보감원은 관리부문 인력을 축소하는 등 내부 인력구조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부문별 평가지표는 다음과 같다. ◇경비절감 ▲인건비증가율(15점) ▲경상경비(물건비)증가율(10점) ▲예정대비 실제경비율 개선정도(15점) ◇생산성제고 ▲모집조직당 부가보험료 증가율(10점) ▲임직원 1인당 부가보험료 증가율(10점) ▲효력상실해약률 개선율(10점) ▲자산운용률 개선율(10점) ◇경영효율화 ▲서비스개선실적(10점) ▲경영합리화추진실적(10점)<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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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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