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설 연휴기간 가벼운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른쪽 눈에 가벼운 백내장 증상이 있어 지난 13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가벼운 증상이어서 수술을 잘 하고 당일 퇴원했고, 지금은 지극히 경과가 좋은 상태'라며 '비상경제대책회의나 수석회의 등 정해진 일정은 소화하지만, 당분간 외부일정은 좀 자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