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비가 그치며 채소류 가격 폭등세가 진정됐고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과일류는 반입량 증가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폭우로 가격이 크게 올랐던 오이는 비가 그친 후 과잉 공급돼 가격이 내렸다. 오이는 15㎏당 8,250원 내린 2만원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산지 생육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오이 가격이 당분간 약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사과는 경상도, 충청도 등지로 출하지역이 꾸준히 늘고, 다양한 품종이 반출 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수박은 복숭아, 포도 등 제철 과일의 물량 증가와 일기 불순에 따른 상품성 저하로 600원 내린 4,900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