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브루나이, APEC데뷔 국가적 잔치로 준비분주

브루나이, APEC데뷔 국가적 잔치로 준비분주「APEC이 마이클 잭슨에 필적할 수 있을까」 동남아의 작은 섬나라 브루나이가 지난 96년 「마이클 잭슨 콘서트」이래 최대 규모의 국가적인 「잔치」 준비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에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400여명에 달하는 기업 총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기 때문. 앞서 96년 브루나이는 술탄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1,700만달러를 들여 유명 팝 가수 마이클 잭슨의 무료 콘서트를 개최, 사상 최대의 요란한 생일잔치로 기네스북에 올랐었다. 한편 브루나이는 오는 주말에 예비회담격으로 APEC 21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회담을 주재, 경제 개혁과 무역장벽 완화, 고유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국제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8일 전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9: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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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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